전자랜드는 이전 DB 전에서 94-69 승리를 거뒀다. 이대헌이 27득점이나 터트리며 커리어하이 득점에 성공했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점점 국내 선수들과 호흡이 맞아들어가며 팀 짜임새도 좋아졌다. 김낙현이 꾸준한 홀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조나단 모트리가 골 밑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다. 부상으로 결장하던 정효근과 정영삼 모두 건강하게 복귀하며 로테이션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쉽게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서울 SK는 이전 모비스 전에서 85-89 패배를 당했다. 연패 기간 동안 점수 차이는 5점밖에 되지 않았지만 승부처 상황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모습이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도 힘든 만큼 선수들의 동기 부여도 떨어져 있다. 최준용이 징계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마감했고, 안영준과 김선형이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전자랜드의 전력 짜임새가 더욱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겨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예상

전자랜드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팀 전력에 녹아들며 수준급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SK는 여전히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살아나지 못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