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의외의 일격을 당했다. 109-112로 패했다. 연장 접전 끝에 떠안은 아쉬운 패배. 2위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반 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는 만큼 이 경기가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조엘 엠비드는 MVP 후보다운 활약을 펼쳤다. 42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고 벤 시몬스가 24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보탰다. 다른 멤버들이 침묵하긴 했지만 원투 펀치만큼은 흔들림이 없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공백이 아쉽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인디애나가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5할 승률이 무너진 상황. 최근 5경기에서 고작 1승 4패에 그쳐 있다. 그리고 4패 모두 8점 차 이내 패배로 물러났다. 수비가 문제다. 120점이상 내준 경기가 2회에 달한다. 말콤 브록던이 빠져 있는 1선 수비가 공략당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이 게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제레미 램 역시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일스 터너,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지키는 골밑은 강력하지만 출전 시간이 워낙 길다. 할러데이 형제와 덕 맥더맛, 제레미 렘으로 이어지는 외곽 포지션도 기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예상

엠비드, 시몬스의 원투펀치의 활약이 훌륭한 필라델피아다. 해리스의 공백이 아쉽지만 인디애나 역시 브록던, 램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필라델피아가 신승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