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3/14)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103-7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3)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78-90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3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8승28패 성적. 서울삼성 상대로는 두경민(11득점, 5어시스트)이 100% 야투 성공률과 함께 턴오버 제로(0개) 경기를 해냈고 높은 팀 야투(56.8%)와 3점슛(53.3%) 성공률을 기록하며 가비지 타임이 동반 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얀테 메이튼과 저스틴 녹스의 역할 분담도 좋았으며 김종규는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허웅, 김훈도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승리의 내용.

인천전자랜드는 직전경기(3/14)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9-6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9)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81-58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24승22패 성적. 고양오리온 상대로는 선수 전원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11개 리바운드 마진을 기록했고 강한 압박수비가 성공을 거둔 이후 속공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면서 전반전(44-34) 부터 승기를 잡은 경기. 정효근(12득점), 이대헌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높은 에너지를 선보였고 조나단 모틀리(27득점)와 데본 스탓(7득점, 10리바운드)이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 상황. 다만, 오리온을 만나면 고전하는 김낙현(4득점)의 모습이 재현 되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

예상

 '한국무대에 오면 대박~! ' 이라고 평가 되었던 'G리그 폭격기' 조나단 모틀리와 2대2 공격 옵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패스를 빼주는 시야가 좋은 데본 스캇이 팀에 녹아들면서 3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어 낸 인천전자랜드는 올시즌 상대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대헌은 상대전에서 2차례 자신의 커리어 하이 득점을 갱신할 만큼 원주DB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김종규를 곤혼스럽게 만들었던 상황. 인천전자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