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만남. 피닉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결국 5할 승률이하로 내려온 상황. 부진이 극심하다. 크리스 폴이 32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슬럼프를 겪고 있다. 팀 야투 성공률이 30%대에 그친 이유. 디안드레 에이튼은 다시 하락세를 겪고 있고 캠 존슨, 미칼 브릿지스로는 평균 30점 합작이 쉽지 않다. 시즌 초반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진 부분도 부정

적이다. 다리오 사리치가 여전히 결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틀 연전은 상당히 버거울 수밖에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치른 2연전을 모조리 잡아냈다. 스테픈 커리가 전반에 2점에 그쳤지만 제임스 와이즈먼,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특히 와이즈먼을 슈터로 보다 더 자주 활용하면서 스페이싱도 큰 폭으로 넓힌 골든스테이트였다. 커리가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앤드류 위긴스가 건재한 데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만들어 내는 팀 수비력은 아주 준수하다. 백투백이긴 하지만 이동거리도 짧은 편이다.

예상

피닉스가 극도로 부진한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의 벽을 넘긴 쉽지 않다. 피닉스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피닉스의 슬럼프가 지속되는 모양새. 부커의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이 경기는 골든스테이트가 잡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