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브라이튼. 리그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주말 FA컵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FW 웰벡,자한바흐쉬,코놀리,안도네,이스퀴레도 MF 랄라나 DF 램프티 등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선수들의 공백이 여전한 모습. 주포 FW 무페가 7골을 터뜨리며 분전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홈에서 5무4패에 그치며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홈에서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풀럼. 번리와의 FA컵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해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최근 첼시,맨유 상대로 2연패에 빠진 상황. 다만 이전 5경기에서 리버풀,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로 최근 3백의 안정감이 상당한 모습. DF 로빈슨의 출전정지에 MF 케어니 DF 콩골로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지만 FA컵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리그에 대비했다는 점. 이번 시즌 원정 8경기 8득점 12실점으로 오히려 원정에서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기대를 건다.

예상

브라이튼이 리즈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오랜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부상자들 공백을 안고 있다는 점. 원정에 나서는 풀럼이 수비진 안정을 통해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무승부의 가능성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