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홈에서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백투백 2번째 맞대결.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치른 목요일 맞대결에서 15점 차로 완패했다. 메이슨 플럼리가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데릭 로즈가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패배를 피할 순 없었다. 여전히 동부 지구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상황. 몸 관리가 필요한 로즈의 경우, 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샤딕 베이, 세쿠 둠부야, 스비 미하일룩 등 영건들의 경기력도 썩 좋지 않다. 휴식을 취한 블레이크 그리핀이 돌아오겠지만 사실상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레이커스는 필라델피아 76ers와 원정경기를 치른 이후 곧바로 디트로이트를 상대한다. 원정 연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힘을 많이 뺀 만큼 쉽지 않은 일정이 예상되는 상황. 끝까지 뛰긴 했지만 앤써니 데이비스는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물론, 결장없이 나서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하긴 하지만 최근 들어 공격 전술을 바꾼 만큼 100%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추가 전력 누수는 없는 데다 알렉스 카루소, 카일 쿠즈마, 몬트래즐 해럴 등 벤치 자원들은 건재하다.

예상

생각보다 가비지 게임이 나오진 않겠지만 디트로이트가 레이커스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다. 디트로이트의 10점 차 이내 패배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