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와 원정에서 1-1로 비긴 에이바르. DF 케빈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세비야전에 나선다. 다만 최근 3경기 1무2패로 주춤한 가운데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 21실점만 내준 수비진의 안정감은 인상적이나 주포 FW 키케가 5득점에 그치는 등 에이스 오레야나가 이적한 여파를 드러내며 20경기동안 17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홈에서 10경기 5득점에 그치며 1승4무5패로 부진한 모습. 다만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세비야 상대로는 최근 7경기 3승1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세비야. 홈에서 카디스를 3-0으로 대파하면서 최근 9경기 6승2무1패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19경기 16실점만 내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최근 FW 엔 네시리의 득점력이 폭발하며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 다만 MF 구델리의 출전정지에 DF 카를로스가 코로나 확진으로 이탈한 가운데 MF 오스카르 DF 나바스,에스쿠데로 GK 바츨리크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점.원정에서 10경기 11득점에 그치며 5승2무3패로 다소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에이바르 상대로 최근 7경기 3승1무3패를 기록할 정도로 쉽지 않았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예상

에이바르가 최근 흐름은 좋지 않지만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특유의 끈적한 수비와 강한 압박이 기능하고 있다는 점. 세비야 상대로 최근 7경기 3승1무3패로 대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부상,징계,코로나로 인한 전력누수가 있는 세비야의 원정에서의 다소 답답한 공격력을 고려하면 이변의 가능성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