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로테르담과 비긴 트벤테. 후반기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하위 에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2무2패에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FW 세르니 MF 브라마 DF 외스테르볼데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드러내고 있고 특히 주포 FW 다닐루가 6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최근 상대의 집중견제에 고전하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홈에서 리그 5연패를 당하는 등 안방에서 오히려 부진하다는 것도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헤렌벤. 홈에서 페예노르트를 3-0으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11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는 가운데 주포 FW 헹크 비어만을 중심으로 공격이 기능하면서도 공수의 엇박자로 인해 놓친 경기가 많았다는 점에서 페예노르트전 대승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듯. 특히 원정에서 2승5무3패로 쉽게 패하지 않았다는 점. 트벤테에게 최근 4경기 3승1무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예상

트벤테가 홈 5연패에 최근 공격력이 주춤하며 부진에 빠진 만큼 페예노르트를 대파하며 분위기를 반전한 헤렌벤이 꾸준한 득점력의 주포 FW 헹크 비어만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