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는 이전 모비스 전에서 85-81 승리를 거뒀다.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꾸준히 안정적으로 인사이드를 지키고 있고, 골 밑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격 전개를 펼치고 있다. 두 선수가 확실하게 골 밑을 장악하자 이정현, 송교창 같은 선수들이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주며 안정적인 득점 루트가 완성됐다. 부상 선수가 없다는 점도 엄청난 강점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창원 LG는 이전 SK 전에서 69-84 패배를 당했다. 여전히 공격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고, 수비 코트 경쟁력도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관희가 합류했지만 전혀 팀 전력이 상승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다시 데려온 캐디 라렌 역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반전을 줄 수 있는 백업 자원도 없다. 라렌, 박정현 같은 빅맨 자원들이 끝없는 부진에 빠진 상태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것이다.

예상

KCC는 여전히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LG는 반등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최악의 수비력과 최악의 공격력이 이어지고 있다. 시종일관 KCC가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따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