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클럽 LA FC를 꺾고 북중미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티그레스.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만큼 경기감각이 충분히 올라온 상태다. 특히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FW 지냑과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우루과이 공격수 FW 로패즈가 이번 시즌 20골을 합작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대표팀에서 익숙한 MF 피사로,아퀴뇨 DF 레예스,살세도가 팀을 이끌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윽 자랑하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산. 하지만 우승을 이끈 김도훈 감독은 계약만료로 인해 팀을 떠나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문제는 주포 FW 주니오가 팀을 떠났다. FW 힌터지어,이동준,김지현 MF 신형민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기는 했지만 MF 이청용이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ACL 우승 이후 자가격리를 거쳤고 감독이 바뀌는 등 새롭게 손발을 맞출 시간이 무척이나 부족했다는 점이 우려된다.

예상

티그레스가 북중미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면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가운데 FW 지냑,로페즈 콤비가 많은 골을 합작하고 있고 무엇보다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ACL 우승 이후 훈련 시간이 부족했고 감독 교체로 인한 변화까지 있는 울산 상대로 티그레스의 우세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