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원정에서 1-1로 비긴 피오렌티나. 후반기 6경기에서 2승2무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점 22점으로 리그 11위까지 올라 강등권과의 격차도 어느정도 벌린 상황. 다만 MF 카스트로빌리 DF 밀렌코비치가 징계로 결장하는 공백에 이번 시즌 20경기 21득점에 그치며 전력에 비해 아쉬운 공격력으로 득점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 특히 나폴리,라치오 상대로 패배를 당하며 강팀 상대로는 여전히 무기력했다는 것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인테르.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밀란 더비에서 즐라탄과의 대립으로 이슈의 주인공이 된 루카쿠가 결장한 공백을 드러내는 모습. 다만 부상이나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는 점에서 피오렌티나전에는 출전한다는 소식이다.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고 라이벌전 패배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최근 리그 4경기 2승2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원의 짜임새와 화력 면에서 압도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예상

피오렌티나가 후반기 6경기 2승2무2패로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MF 카스트로빌리 DF 밀렌코비치의 징계 공백이 뼈아프다는 점. 이번 시즌 20경기 21득점에 그친 답답한 공격력으로는 리그 최다득점을 기록한 인테르 상대로 역부족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