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원정에서 0-1로 패한 레버쿠젠. 후반기 6경기 1승1무4패로 주춤한 가운데 주중 포칼에서 4부리그 클럽 상대로 골대를 여러 번 맞추는 불운속에 연장 혈투를 펼치며 1-2로 패해 탈락했다. 부상병동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주중 연장전을 치른 만큼 체력적인 부담까지 우려된다. 특히 후반기 들어 6경기 4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고 있다는 점. FW 파울리뉴 MF 바움가틀링거,벨라라비 DF 아리아스,바이저의 부상 이탈에 FW 쉬크,알라리오 MF 아미리,아랑기스,팔라시오스,뷔르츠 등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들이 많아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것도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슈투트가르트. 마인츠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주중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포칼에서 1-2로 패해 탈락했지만 90분안에 승부가 났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 MF 카스트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특히 원정에서 역습을 통해 5승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FW 곤잘레스,바망기투카칼라드지치 3인방이 23골을 합작하고 있을 정도로 공격에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예상

레버쿠젠이 여전한 부상자들 공백에 주중 4부리그 클럽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패한 타격이 있다는 점에서 원정에서 강한 슈투트가르트의 승리를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