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를 3-2로 잡는 이변을 만들어낸 마인츠. 하지만 승격팀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주포 FW 마테타가 이적하면서 공격의 핵심을 잃은 가운데 FW 콰이손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졸지에 차포를 빠진 상태다. 이번 시즌 19경기 40실점으로 샬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격의 핵심 2명이 각기 다른 이유로 이탈했다는 것이 너무나 뼈아프다.

원정에 나서는 우니온 베를린. 라이프치히,아우크스부르크 상대로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홈에서 묀헨글라드바흐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FW크 루제,우자의 부상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FW 포한팔로가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점. 부상자들 공백에도 이번 시즌 8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을 통해 팀으로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원정에서도 3승3무3패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승격 후 마인츠 상대로 3경기 2승1무로 강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예상

마인츠가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주포 마테타의 이적에 FW 콰이손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졸지에 차포를 뗀 상태가 됐다는 점에서 우니온 베를린이 최근 3경기 1무2패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