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WBA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셰필드 유나이티드. 최근 5경기 3승2패를 기록하며 첫 승을 거둔 이후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2위 맨유를 원정에서 잡아냈을 정도로 강팀 상대로 이변을 만들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다만 MF 베르게,오스본 DF 오코넬,로빈슨,스티븐스,발독 등 부상자들 공백에 DF 암파두가 원 소속팀인 첼시 상대로는 출전할 수 없다는 점. 22경기 14득점에 그친 공격력은 여전히 신뢰가 떨어진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첼시. 토트넘을 1-0으로 잡고 리그 2연승을 달렸다. 투헬 감독 부임 후 3경기 2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경기 모두 무실점했고 경기의 속도가 빨라지며 이전과는 다른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것이 고무적. DF 티아고 실바의 부상 이탈에 MF 하베르츠 DF 주마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 수비진 누수를 안게 됐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상대의 공격력이 강하지 않은 만큼 수비진 누수로 인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투헬 감독 부임 후 2승1무를 기록하며 반등한 첼시. 경기력까지 달라졌다는 것이 중요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최근 3승2패로 오랜 무승에서 벗어났지만 감독이 바뀐 첼시 상대로는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