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재는 이전 경기(vs 우리카드)에서 3-0 완패를 당했다. 연패를 이어갔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자원 마테우스가 공격 성공률 41%, 11득점에 그쳤다. 결정력 패인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복근 파열로 이번 일정 출전이 어렵다. 국내 자원들로만 경기를 소화해야한다. 센터진의 영향력 저하, 수비 안정감 반감으로 다양한 문제를 노출할 것이 유력하다. 빈약한 득점력은 또다시 문제를 일으킨다.

KB 손해보험은 이전 경기(vs 한국전력)에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17득점을 기록한 김정호를 앞세워 성과를 노렸으나, 외국 자원 부재로 공격 전개 완성도와 파괴력이 떨어졌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자원 케이타는 재활과 안정을 이유로 이번 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다만 김정호가 건재하며, 정동근과 정수용 등 국내 자원들이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득점을 지원했다. 김재휘를 앞세운 센터진은 높이 우위, 속공 활용으로 승리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예상

KB 손해보험 승리를 예상한다. 두 팀 모두 이번 일정을 외국인 자원 없이 치른다. KB가 센터진 높이 우위, 국내 자원들의 안정적 득점 생산을 더해 승기를 잡는다. 삼성화재가 국내 자원들의 경쟁력 저하 문제를 쉽게 지우지 못하고 있다. 수비진 집중력 저하, 흔들리는 리시브 라인 불안이 맞물려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