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를 홈에서 3-0으로 대파한 세비야. 최근 6연승에 공식전 5경기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DF 카를로스,쿤데를 중심으로 21경기 16실점만 내준 짠물수비에 FW 엔 네시리가 리그 13골을 터뜨리며 팀의 확실한 주포로 거듭나면서 최근 공격 흐름이 좋은 것도 고무적. DF 아쿠냐,나바스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좋은 흐름에 특히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바르셀로나. 베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교체로 나온 FW 메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모습. 다만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 4강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에서 고전하면서 FW 메시를 비롯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다는 점. FW 안수 파티 MF 쿠티뉴 DF 피케,로베르토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에 FW 브레이스웨이트 MF 피야니치 DF 아라우조,데스트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 전력누수가 더해졌다는 점. 세비야 상대로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예상

세비야가 최근 견고한 수비에 확실한 해결사의 등장으로 공식전 6연승을 달릴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 만큼 부상자가 속출한 바르셀로나가 세비야 원정에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이변을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