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레스터시티. 결과는 다소 아쉬웠지만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포 FW 바디가 교체로 출전하며 마침내 복귀했다. MF 프라엣 DF 포파나,모건,카스타네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고 있기는 하나 주포는 물론 MF 은디디까지 복귀하면서 중원의 핵심까지 돌아온 것이 고무적인 부분. 다만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주말 리버풀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다소간의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브라이튼. 번리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최근 리버풀,토트넘을 잡아냈을 정도로 강팀 상대로도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FA컵 포함 5경기 2실점만 내준 수비진의 안정감이 상당한 모습. FW 웰벡이 부상에서 돌아와 공격진에 숨통도 트였다. 다만 FW 안도네,자한바흐쉬,이스퀴레도 MF 맥 알리스터,마치 DF 램프티,웹스터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이 가볍지 않다는 점. 특히 선수층이 얇아진 상황에서 FA컵 일정이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예상

울버햄튼과 비긴 레스터시티. 하지만 주포 바디를 비롯 중원의 핵심 MF 은디디까지 돌아왔다. 브라이튼이 최근 리그에서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강호들을 연달아 잡아냈지만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주중 일정이 부담스러운 만큼 홈팀 레스터시티가 FA컵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