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셀타 비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FW 페레이라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3연패 이후 3연속 무승부로 분위기를 반전한 가운데 DF 준카 GK 세르히오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특히 연패로 좋지 않았던 흐름이 에이스 아스파스의 복귀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승점을 따내며 달라졌다는 점. 홈에서 5승1무4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엘체. 홈에서 비야레알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최근 1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20경기 18득점에 그친 공격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부진에 빠진 모습. 끈적한 수비를 바탕으로 9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기는 하나 승점 18점을 얻는데 그쳐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는 점 중원의 핵심 MF 피델이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예상

6경기째 승리가 없는 셀타 비고. 하지만 3연패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에이스 아스파스의 복귀로 공격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엘체가 15경기 연속 무승에 공격력에 약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홈팀 셀타 비고가 오랜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