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한때 디비전 1위를 달리며 연승을 하던 시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끈질긴 모습으로 성적을 유지 중이다. 모란트가 이끄는 템포 빠른 농구가 팀에 잘 접목됐고 앨런과 브룩스등 외곽 자원들도 3점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 발렌슈나스와 클라크가 골밑에서 안정적으로 득점을 올리기에 공격 밸런스가 좋다.

◈오클라호마시티

알렉산더가 부상으로 출전과 결장을 반복하지만 경기력의 저하가 크지 않은 대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각자의 팀에서 식스맨 중 서너번째로 나서던 무스칼라와 윌리엄스등이 의외로 잘해주고 있고 도트와 베이즐리등 젊은 주전도 거친 수비로 상대를 힘들게 하고 있다. 호포드와 디알로등 득점이 가능한 선수들도 있다.

예상

멤피스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은 젊은 팀이고 달린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알렉산더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원정팀과 달리 멤피스는 에이스 모란트가 건재하다. 또, 비교적 언더사이즈 빅맨이 많은 오클 상대로 발렌슈나스가 다시 한 번 20득점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할 수 있다. 오클이 최근 템포를 끌어올렸고 멤피스 역시 뒤가 없는 속공 위주의 농구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