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이전 우리은행 전에서 66-74 패배를 당했다.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열세에 몰렸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우리은행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팀이 아니다. 김단비와 한채진으로 이어지는 베테랑 포워드 라인이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고, 두 선수뿐만 아니라 이경은, 김아름, 한엄지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세까지 두드러지고 있다. 이미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더라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삼성생명은 이전 하나원큐 전에서 67-84 패배를 당했다. 이미 4위가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전력을 다하지 않는 모습이다. 박하나와 김한별이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김한별은 이번 경기에서 복귀가 유력하지만 굳이 무리해서 출장시키진 않을 전망이다. 윤예빈과 배혜윤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박하나의 부재로 외곽 공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다시 열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다.

예상

양 팀 모두 순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굳이 이번 경기에 전력을 쏟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최근 경기력이 너무 저조하다. 반면 신한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건재하고, 유망주들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신한은행이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