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이전 신한은행 전에서 65-79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김한별이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경기 전망을 밝혔다. 김한별은 내외곽 어디에서도 안정적인 득점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게다가 꾸준히 BNK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BNK썸은 이전 KB스타즈 전에서 55-66 패배를 당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마당에 굳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필요가 없다. 구슬이 계속해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반등의 가능성이 아예 없는 상태다. 진안이 유일하게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상대를 괴롭게 만들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워낙 저조한 탓에 집중 견제를 당하고 있다. 게다가 올 시즌 삼성생명을 꺾은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열세에 몰려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예상

양 팀 모두 최근 연패에 빠진 상태이지만 삼성생명은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김한별의 컨디션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반면 BNK는 진안만 믿고 가는 무대포 전술만을 고집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