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이전 경기(vs IBK기업은행)에서 0-3 완패를 기록했다. 연패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최근 3경기는 모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지난 일정에서 김연경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34.29%에 그쳤다. 외국인 자원 브루나는 단 1득점에 그쳤다. 팀 핵심 자원인 이재영과 이다영이 이탈, 핵심 자원 김연경의 득점력 반감, 외국인 자원 브루나의 더딘 적응이 맞물려 악순환이 이어진다. 연패를 끊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KGC인삼공사는 이전 경기(vs GS칼텍스)에서 3-0 완패를 당했다. 최근 일정에서 승패를 반복하는 흐름이다. 경기력 기복이 큰 상황. 팀 득점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자원 디우프 득점력 기복이 팀 성적과 맥을 같이한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최다 득점자를 차지한 디우프 경기력은 준수하다. 이를 앞세워 승기를 잡겠지만, 국내 자원들의 여전히 기대 이하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음은 아쉬운 대목이다.

예상

KGC 인상공사 승리를 예상한다. 흥국생명이 완전히 무너진 경기력을 반복하고 있다. 전력 누수로 인한 공백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대체 자원들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에 이들 반등은 어렵다. KGC가 외국인 자원의 득점력 유지, 수비 집중력 우위를 앞세워 승기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