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상대로 9-0 대승을 거둔 맨유. 상대가 2분만에 퇴장을 당하면서 얻은 수적 우세를 놓치지 않고 화끈하게 몰아쳤다. DF 존스,바이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예정이지만 사우샘프턴전 대승을 최근 주춤했던 흐름에서 벗어났고 특히 MF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지난 경기를 통해 공격수들이 대거 득점을 기록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는 점도 기대해볼 만하다. 

리즈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에버턴. 전반에 얻은 2골을 지켜내면서 3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FW 칼버트-르윈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도 긍정적인 부분. FW 칼버트-르윈,히샬리송 MF 하메스 3인방이 건재하다. 다만 MF 알랑,델프,은쿤쿠,그바맹 GK 픽포드의 부상으로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가운데 특히 중원 싸움에서 맨유 상대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예상

맨유가 에버턴 상대로는 꾸준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중원의 핵심이 빠진 에버턴 상대로 맨유가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맨유의 승리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