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한다. 뉴욕은 2연승을 내달렸다. 데릭 로즈의 뉴욕 복귀와 함께 2연승. 닉스 특유의 존 디펜스가 살아났고 임마뉴엘 퀴클리에게 의존했던 벤치의 힘도 로즈의 가세와 함께 실타래를 뚫어냈다. 부실한 공격력은 시즌 내내 약점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그래도 시즌 평균 득점을 103.4점까지 끌어올렸다. 줄리어스 랜들이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고 엘프리드 페이튼, RJ 배럿의 2~3옵션 활약도 나쁘지 않다. 다만, 오스틴 리버스, 알렉 벅스, 레지 벌락이 버틴 외곽과 달리, 미첼 로빈슨이 부상으로 빠진 빈자리는 아주 크다. 너렌스 노엘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반대로 백업이 약해졌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갈 길이 바쁘다. 하지만 3연패 부진.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도 완패를 떠안았다. 그리고 뉴욕과 애틀랜타 두 팀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이 경기가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시즌 평균 112.8점을 넣는 공격력은 나쁘지 않지만 수비력의 한계는 확연히 필요하다. 클린트 카펠라, 존 콜린스 등 인사이드 자원들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 다행히 트레이 영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케빈 허더, 캠 래디쉬 등 메인 볼 핸들러 자원들도 건재하다. 5승 6패의 원정 성적 역시 시즌 기록을 상회한다. 

예상

2연승과 3연패 맞대결이지만 전력 차이는 거의 없다. 랜들을 괴롭힐 만한 자원들이 즐비한 애틀랜타가 원정에서 1승을 따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