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이전 경기(vs 한국도로공사)에서 0-3 승리를 챙겼다. 4일만에 다시 맞대결을 치른다. 강소휘 부상 복귀로 득점력이 확실히 살아났다. 이전 일정에서도 안정적 득점 생산을 통해 쉽게 격차를 벌렸다.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상대를 제압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더불어 김유리, 문명화 구성의 센터진이 최근 일정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음 또한 긍정적 대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전 경기(vs GS칼텍스)에서 0-3 완패를 기록했다. 득점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렸음이 패인이다. ‘켈시-박정아’ 좌우 공격 라인이 강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국내 자원들의 득점 지원은 여전히 기복이 크다. 더불어 이전 맞대결에서 센터진 높이 열세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음 또한 불안이다. 개선을 위한 대체 자원이 마땅하지 않다. 이전 일정과 유사한 양상이 펼쳐진다.

예상

GS칼텍스 승리를 예상한다. 도로공사가 최근 일정에서 준수한 성과를 반복했지만, 이전 경기 완패로 제동이 걸렸다. 연패 수렁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일정이다. GS가 부상 자원 복귀로 공격진 삼각편대 활용이 가능하다. 이들의 고른 활약과 센터진 활용을 통한 전개 다양성 유지로 격차를 벌린다. 도로공사가 공수 양면에서 다양한 불안을 노출할 것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