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이전 경기(vs IBK기업은행)에서 1-3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연승에 성공했다. 양효진, 정지윤 센터진의 높이 활용,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효과적으로 리드를 점했다. 외국인 자원 루소의 득점 부담을 덜어지고 있는 흐름이다. 세터 김다인이 시즌 초반 불안한 연결과 호흡 문제로 다양한 불안을 노출했다. 허나 경기력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더불어 리베로 김연견의 안정적 리시브가 맞물려 시너지를 낸다. 수비 강점이 원활한 공격 전개로 이어지는 페이스다.

IBK기업은행은 이전 경기(vs 흥국생명)에서 0-3 승리를 따냈다. 이를 통해 연패를 끊었다. 주전 세터 조송화의 공백 속에서도 승리를 따냈음이 긍정적이다. 외국인 자원 라자레바는 62%의 공격 성공률을, 김주향은 50%의 성공률을 앞세워 승리에 기여했다. 조송화 복귀로 공격 전개 안정감 개선을 기대한다. 다만 센터진 부진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김수지, 김희진 조합의 네임벨류는 리그 정상급이다. 다만 이번 시즌 내내 경기력 저하로 고전하고 있다.

예상

현대건설 승리를 예상한다. IBK는 리시브 효율 저하로 수비에서 다양한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더불어 경쟁력을 상실한 센터진 문제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 갈 것이 유력하다. 현대건설이 공수 밸런스 개선을 앞세워 승기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