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vs 현대건설)에서 3-2 패배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상대 직전 맞대결에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다만 이를 제외한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셧아웃 패배를 허용했다. 외국인 자원 라자레바가 여전히 좋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김수지, 표승주, 김주향 등 국내 공격 자원들의 득점력 기복은 여전히 크다. 득점 생산 능력 역시 라자레바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상대를 맞아 고전할 것이 유력하다.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vs KGC인삼공사)에서 3-1 승리를 따냈다. 이전 일정에서 4연패로 부진했던 흐름에 반전을 가했다. 현재 GS칼텍스와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한 상황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IBK에 비해 부담이 적다. 핵심 자원 이탈로 불안요소가 크지만, 김연경을 중심으로 짜임새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 자우너 브루나 경기력이 기대 이하라는 평이 많았지만, 직전 경기에서 30득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연경과 함께 확실한 득점원으로 활약한다면, 연승이 가능하다.

예상

흥국생명 승리를 예상한다. 흥국생명이 이전 맞대결에선 셧아웃 패배를 허용했다. 다만 핵심 자원 이탈 직후에 펼쳐진 일정이었기에 선전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최근 일정에서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으며, 외국인 자원 브루나의 득점력 회복 또한 긍정적 소식이다. 김연경이라는 확실한 득점원을 앞세워 승기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