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신시내티와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컵스는 트레버 윌리엄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윌리엄스는 지난 피츠버그 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3승 2패 ERA 5.36을 기록하며 무너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전 경기에서 브래드 윅, 렉스 브라더스, 딜런 메이플스, 댄 윙클러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샌디에이고

휴스턴과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아직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사실상 불펜 데이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조 머스그로브가 불펜으로 나와 경기를 마무리하며 불펜 소모가 없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 불펜진을 아낀 만큼 이번 경기에서 불펜 데이를 운영했을 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예상

윌리엄스는 올 시즌 무너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윌 마이어스, 김하성, 웹스터 리바스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불펜진이 안정적인데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3할 타자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패트릭 위즈덤을 막아내며 샌디에이고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