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시즌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안양 KGC 전에서 연장 끝에 102-98로 승리했다. 머피 할로웨이가 매 경기 맹활약하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는 아직까지 KBL과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 하다. 루키 이정현도 득점과 경기 조율 면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다. 이대성은 2번으로 옮기고, 한호빈과 이정현이 리딩을 책임지면서 경기력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한국가스공사

시즌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수원 KT 전에서 78-95로 패했다. 주전 가드 두경민이 부상으로 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반 내내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56점이나 허용했다. 앤드류 니콜슨은 공격에선 흠잡을 데가 없지만,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예상

할로웨이와 니콜슨의 맞대결 가능성이 크다. 당초 1옵션이 라둘리차였지만, 스피드가 너무 느리고 골밑 장악력이 떨어지면서 효용 가치가 떨어진다. 니콜슨의 공격력을 할로웨이가 얼마나 제어하느냐에 달렸다. 두경민이 이번 경기도 나서지 못한다면 오리온이 유리한 경기를 할 것이다. 오리온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