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새크라멘토는 이틀 연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선 허무한 완패로 물러났다. 다시 하락세. 8경기에서 7승을 따냈지만 이내 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디애런 팍스가 한 경기 결장을 딛고 복귀했고 곧바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벤치를 지배했지만 승리를 따내기엔 무리가 따랐다. 버디 힐드의 기복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 마빈 베글리 3세 주니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네만야 비엘리차, 하산 화이트사이드 등 베테랑들을 중용하고 있지만 죄다 무게감은 떨어진다.

브루클린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로 이어지는 '빅 3'가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 듀란트는 이 경기에 결장할 예정. 디안드레 조던 역시 개인 사정으로 지난 경기에사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은 건재하다. 제프 그린이 스몰볼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균 120점이상 넣는 공격력에 비해 헐거운 수비에 따른 한계가 명확하지만 새크라멘토의 공격력은 딱히 강하지 않다. 듀란트의 가이탈이 아쉽긴 하나 어빙, 하든이 가져갈 수 있는 매치업 우위는 확실한 강점이다. 

예상

새크라멘토가 다시 고꾸라지고 있다. 워낙 수비가 약한 팀인 데다 2~3번 포지션의 열세도 아쉽다. 브루클린이 홈에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