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선발은 드류 스마일리, 애리조나는 매디슨 범가너의 등판일이다. 스마일리는 승패없이 5.73의 방어율, 범가너는 1승 2패 8.68의 방어율이다.

스마일리는 13일만의 등판이다. 지난 경기 부진 이후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었다. 패스트볼에 자신을 보이기에 패스트볼 위주로 볼배합을 가져가다 연속안타 허용이 많았는데 이 경기에는 커브와 슬라이더등 브레이킹볼 비중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범가너는 지난 등판에서 드디어 승리를 추가했다. 개막 이후 밀워키 코빈 번스가 최고의 출발을 했다면 개막 이후 최악의 스타트를 한 선수였는데 모처럼 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안정감은 부족한데 장타 허용에 대한 염려가 크다.

오버 경기다. 스마일리와 범가너 모두 좌완으로 전성기를 보낸 투수들이지만 세월의 흔적을 맞고 있다. 장타 허용도 많다.
 

예상

승리는 애틀을 가져간다. 애리조나도 타선이 터지고 있지만 난타전 양상에서는 불펜의 힘이 중요한데 민터와 잭슨등이 있는 애틀의 뒷심이 더 강하다. 또, 애틀은 스완슨과 라일리, 다노등 범가너의 80마일 후반대 패스트볼을 담장 밖으로 넘길 타자들이 즐비하다. 애틀 타선이 범가너를 빠르게 강판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