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 선발은 라이언 야브로, 휴스턴은 랜스 맥컬러스가 나선다. 야브로는 1승 2패 4.28의 방어율, 맥컬러스는 1승 1패 4.58의 방어율이다.

야브로는 이번 시즌 팀의 2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경기 초반 부진하기에 오프너와 함께 나섰었다. 그러나, 최근 좋은 피칭으로 불안을 지워버렸기에 다시 선발로 나선다. 불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좌완으로 확실하게 커맨드와 컨트롤에 강점이 있다. 휴스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2실점 승리가 있다.

맥컬러스는 디트 전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그 경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실점 이하 경기를 하고 있다. 주무기인 너클커브가 예리한 각도로 들어가며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고 있다. 패스트볼도 빠른 구속은 아니지만 92마일 정도의 속도로 무브먼트가 예리하기에 공략이 그리 쉬운 구종은 아니다.
 

예상

휴스턴 승리를 본다. 팀 타선의 기복은 있지만 좌완 상대로는 특히 강점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야브로 상대로 멀티홈런 경기를 했는데 구리엘과 디아즈, 브레그먼등이 그를 공략할 수 있다. 템파는 브랜든 로우가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지만 아직 중심타선이 좋을 때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맥컬러스의 너클커브 상대로 고전 가능성도 크다.
휴스턴 타선이 야브로를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