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리그 11위 / 승승패패승)

인터밀란(0-1, 패), 로마(1-0, 패) 상대로 연패를 기록했다. 스페지아를 상대한 직전 경기 4-1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중 승리를 챙긴 일정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했음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 15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28득점으로 강점 활용이 매끄럽다. 주전 수비 토미야스(DF)가 결장한다. 수비진 전 지역 커버 가능한 자원 부재는 분명 아쉽다. 최근 일정에서 실점을 반복하고 있음과 맥을 같이한다. ‘다익스-데 실베스트리’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로 이번 라운드 역시 실점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정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는 공격진 활약이 돋보인다. 공격 전개 구심점인 소리아노(AMF)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바로우-오솔리니’ 측면 조합의 유연한 움직임이 맞물려 시너지를 낸다.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에 어려움은 없다. 다만 최전방 자원 팔라시오(FW, 최근 28경기 무득점) 결정력 개선은 더디다. 2선, 중원 자원들의 득점 지원이 필수적이다.

◈토리노 (리그 15위 / 승패무승승)

최근 일정에서 가파르게 승점을 챙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순위 또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우디네세(0-1, 승), 로마(3-1, 승)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공수 양면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기에 이들 선전을 기대한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자원들이 대부분 복귀했다. 경기력 개선으로 이어지는 요인이다. 최근 일정에서 ‘벨로티-사나브리아’ 1선 조합을 활용한 역습이 완성도를 회복하고 있다. 공격진을 활용한 전방 압박 효율 개선 역시 꾸준한 기회 창출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다. 최근 일정 성과는 분명 좋다. 다만 ‘안살디-보이보다’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는 개선이 더디다. 상대 측면 자원 봉쇄 어려움으로 위기를 반복하고 있음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3백의 위험 지역 장악 어려움과 맞물려 이번 일정에서도 실점 빌미를 제공할 것이 유력하다.

예상

무 or 핸디캡 패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핸디캡 패 / 오버 ▲(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두 팀 모두 최근 일정에서 강점 활용이 원활하다. 볼로냐가 홈 이점, 측면 우위를 바탕으로 꾸준히 기회를 창출한다. 토리노 역시 역습 완성도 유지를 앞세워 저항에 성공한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오버 ▲(2.5 기준) 배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