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가 큰 위기에 놓였다. 부상 공백이 줄곧 생겨나고 있기 때문. 일단 폴 조지에 이어 카와이 레너드마저 쓰러졌다.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결국, 니콜라스 바툼이나 레지 잭슨, 패트릭 베벌리의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원투 펀치가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이 너무 크다. 폴 조지가 빠진 이후 좋은 성과를 냈지만 레너드의 이탈은 아주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빅맨들의 역할이나 위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서지 이바카. 이비차 주바치,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가운데 풀업 점퍼를 던질 수 있는 선수는 모리스 시니어 정도에 불과하다.

마이애미 히트는 유타 재즈를 상대로 힘없이 패했다. 4연승 마감. 특유의 지역방어와 더불어 1선의 타이트한 압박, 존 프레스가 제대로 통하지 않았고 결국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패했다. 고란 드라기치를 비롯해 아픈 선수들이 몇몇 있긴 하지만 그래도 클리퍼스보다는 상황이 더 낫다.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 맥스 스트러스 등 영건들의 역할은 아주 훌륭하다. 무엇보다 핵심 선수들이 건재하다. 뱀 아데바요, 지미 버틀러가 투 맨 게임의 위력을 늘리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원정 연전이긴 하지만 다행히 하루 휴식을 취한 만큼 큰 걱정은 없다. 

예상

레너드마저 나서지 못하는 클리퍼스다. 조지까지 빠지면서 전력의 절반이상이 날아간 클리퍼스다. 클리퍼스의 완패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