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한다.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골든스테이트다. 브루클린 네츠와 치른 직전경기 맞대결에서 완패를 떠안았다. 순위 싸움을 이겨내기 위해선 이 경기 승리가 필수인 상황. 시즌 내내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다행히 클리블랜드는 알아주는 약팀 가운데 하나.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이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진 드레이먼드 그린은 출전이 가능하다. 스테판 커리, 앤드류 위긴스,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의 역할도 나쁘지 않다. 시즌 홈 성적도 9승 6패로 원정보다 훨씬 더 낫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갈 길이 멀다. 무려 6연패. 시즌 초반에 보여준 신선한 돌풍이 사라졌다. 밸런스도 아예 사라졌다. 대리우스 갈랜드-콜린 섹스턴으로 이어지는 백코트 콤비가 건재하지만 확실한 포워드 자원의 부재가 아쉽다. 여기에 부상 공백까지 생겼다. 래리 낸스 주니어가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안드레 드러먼드까지 이 경기에 결장한다. 인사이드가 헐거워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수비력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최근 들어 평균 120점이상 헌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커리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을 제어할 만한 노련한 수비수도 많지 않다. 

예상

전력 격차가 큰 승부. 골든스테이트의 경우, 클리블랜드처럼 5할 승률이하 팀에겐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홈팀의 시원한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