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전 경기(vs 흥국생명)에서 3-0 완승을 따냈다. 최근 일정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로 성과가 좋다.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는 이번 일정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배유나, 정대영 등 센터진이 최근 일정에서 분전하고 있다. 다만 GS칼텍스 상대로는 블로킹 등 다양한 지표에서 열세에 놓인다. 이번 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했으며, 유사한 문제 반복에 발목 잡혔다.

GS칼텍스는 이전 경기(vs KGC인삼공사) 3-0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자원 러츠,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탁월한 득점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세 명의 자원이 모두 18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고른 득점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센터 한수지, 권민지가 모두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지만, 김유리와 문명화가 이들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고 있다. 안정적 득점 생산뿐 아니라 수비 안정감에서도 강점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GS칼텍스 승리를 예상한다. 도로공사가 최근 일정에서 분전하고 있다. 다만 센터진 열세, 승부처 집중력 기복으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 유력하다. GS가 삼각편대의 안정적 득점 생산, 김유리를 앞세운 센터진의 속공 완성도 개선을 앞세워 나아진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 도로공사를 상대로도 충분히 강점을 유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