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는 직전경기(3/23)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3-9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1)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71-72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24승25패 성적. 안양KGC 상대로는 허훈(27득점, 10어시스트)이 분전했고 전반전(27-47)에 열세를 후반전에 만회 하고 4쿼터 종료 8초전 리드를 잡았지만 수비에서 실수로 동점 3점포를 허용하고 연장전에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연장전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하락 했으며 상대의 빠른 패스게임을 쫒아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상황. 다만, 허훈 이외에도 양홍석, 박준영이 제 몫을 해냈고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준 클리프 알렉산더(10득점, 15리바운드)의 2경기 연속 된 달라진 집중력은 위안이 되는 요소.

원주DB는 직전경기(3/22)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9-8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0)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77-75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0승29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허웅(17득점, 3점슛 4개)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고 김종규(6득점)가 연속 된 야투 실패와 턴오버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빼앗겼던 경기. 스틸을 많이 허용하면서 아웃 넘버 상황에서 상대에게 오픈 찬스를 많이 허용했고 전반전(4034)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당하자 선수들의 조급함이 나타났던 상황. 또한, 3쿼터(18-28)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이 무너지는 원주DB의 고질병이 재발했던 패배의 내용.

예상

6강 PO를 위해서 반듯이 승리가 필요한 KT이며 4연패에 빠져 있지만 허훈, 양홍석의 컨디션은 올라오고 있다. 또한, 다음날 안양KGC 인삼공사를 홈에서 상대하게 되는 원주DB와 달리 올인이 가능한 타이밍. 부산 KT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