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알바니아. 최근 A매치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DF 짐시티,쿰불라,베셀리,히사이 등이 버티고 있는 수비진의 경쟁력은 이탈리아 출신 레야 감독 부임 후 한층 탄탄해지고 있다는 평가. 다만 핵심 DF 쿰불라가 부상으로 인해 안도라전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수비진에 악재가 있다는 점. 최근 4경기 9골을 몰아쳤지만 유럽의 강팀 상대로 공격에서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원정에 나서는 잉글랜드. 약체 산 마리노를 5-0으로 대파하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상대가 약체였던 만큼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알바니아전을 대비할 수 있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산 마리노 상대로 결장한 주포 케인을 비롯 베스트 라인업 가동이 예상된다. FW 래쉬포드,산초 MF 헨더슨,그릴리쉬 등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이 있기는 하나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이 역동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다는 것에 기대를 건다.

예상

알바니아가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핵심 DF 쿰불라의 이탈 소식이 있다는 점. 잉글랜드가 로테이션 가동으로 알바니아전을 대비한 만큼 원정에서도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