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홈에서 작년 뛰어난 활약으로 유명해진 소형준이, 한화는 김민우가 나온다.

선발 매치업 비중에서 홈 KT가 우세하다. 실제 전력에서도 올해 우승 후보로 꼽히는 KT고, 꼴찌 탈출은 가능하지만 상위권은 글쎄의 전력인 한화라서 초반 KT가 집중할 것이다.

작년 김민우는 5승 10패 132.2이닝 121피안타 72볼넷 124삼진으로 볼넷이 엄청나게 많았다. ERA 4.34에 WHIP 1.46으로 높고, FIP도 ERA보다 더 높은 4.88이나 된다. KT 상대로도 2패만 기록했다. 10.2이닝에서 7실점 6자책의 수치다.

반면 소형준은 작년 13승 6패 기록으로 신인으로선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우완 유망주로 우뚝 올라섰다. 2년 째인 올해 작년만큼 해줘야 kt로서는 계산이 선다. ERA 3.86, FIP 3.91, WHIP 1.40이었다. 

작년 한화 타자 중 이성열과 이용규와 노시환과 최재훈이 소형준 상대로 좋았는데, 이용규는 키움으로 갔고, 이성열은 개막전 선발 진입 여부가 궁금하다.

KT는 배정대의 컨디션이 좋고, 강백호라는 괴물 타자가 있는데다가, 새롭게 들어 온 알몬테가 나쁘지 않다는 평이라서 공격력은 그대로 괜찮을 듯하다.

예상

전체 전력에서 KT가 우위에 있고, 선발 매치업에서 우세한 KT 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