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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의 프랑스계 억만장자, EFL 선덜랜드 구단주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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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 선덜랜드의 주인이 바뀌었다. 1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선덜랜드는 한국의 축구스타 기성용과 지동원이 몸담았던 곳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구단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은 올해 23살의 프랑스계 억만장자인 키릴 루이 드레퓌스가 선덜랜드 대주주로 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드레퓌스는 선덜랜드의 최대 주주인 스튜어트 도날드로부터 그의 지분 74%를 인수해 절대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로써 스튜어트 도널드, 후안 사르토리, 찰리 메트벤이 선덜랜드의 소수 지분을 나눠서 보유중이다. 드레퓌스는 자산이 무려 20억 파운드(한화 약 3조원)에 육박하는 젊은 재벌로 알려져 있다.

드레퓌스는 EFL이 선덜랜드 인수를 승인하면서 곧바로 회장으로 취임했다. 코로나19사태 이전부터 1년 여 동안 새로운 인수자를 찾았던 선덜랜드는 도날드 회장이 자신의 지분 상당부분을 드레퓌스에게 매각한 뒤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도널드 전 선덜랜드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드레퓌스가 구단의 새 회장과 최대 주주가 된 걸 축하한다. 구단에 영광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속해 있던 선덜랜드는 구단주의 투자가 인색해지면서 팀 성적도 하락세를 타 현재 리그1(3부리그)에서 7위에 머물고 있다. 2017년 여름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선덜랜드는 2018년 리그1으로 강등된 뒤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드레퓌스는 지난 주 선덜랜드의 홈구장인 스타디엄 오브 라이트를 방문해 선덜랜드가 슈루즈베리 타운에 1-2로 패하는 경기를 지켜봤다. 이는 구단주가 되기로 합의한 이후 공식적인 첫 경기였다.

프랑스 농산물 유통 재벌로 루이 드레퓌스 그룹의 후손인 드레퓌스는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구단주였던 로베르 드레퓌스(작고)의 아들이기도 하다. 로베르가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인수한지 이듬해인 1997년에 태어난 드레퓌스는 어렸을 적부터 축구장을 많이 찾아 축구에 조에가 각별하다. 현재 올랭피크 마르세유 구단주 마르가리타는 드레퓌스의 모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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