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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푸스카스 인터뷰'에 헝가리 국민들 뿔났다...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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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토트넘)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오자 헝가리 축구팬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잘못 표기한 '이것' 때문이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경기에서 볼프스베르크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해리 케인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손흥민을 원톱에 세웠다. 모우라, 알리, 베일이 2선을 받쳤고, 윙크스, 시소코가 3선을 구축했다.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도허티가 4백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18호 골이자 31호 공격포인트가 터진 순간이었다. 곧이어 토트넘은 베일의 추가골, 모우라의 쐐기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하프타임에 비니시우스와 교체되어 나왔다. 후반 초반 페널티킥(PK) 실점을 내준 토트넘은 경기 막판 비니시우스의 득점으로 4-1 승리를 장식했다.

손흥민이 45분 동안 1골을 넣은 이 경기장 명칭은 푸스카스 아레나다. 1950~60년대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한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푸스카프 페렌츠의 이름을 딴 경기장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푸스카스를 기리기 위해 '1년간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 이름을 푸스카스상으로 정했다. 손흥민은 2020년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푸스카스 아레나에 등장한 푸스카스상 수상자 손흥민. 손흥민은 "지난해 푸스카스상을 받고 오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골을 넣어 특별한 기분이 든다. 경기도 이겨서 기쁘다"라고 인터뷰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PUSKAS ARENA BUDAPEST'라고 적힌 경기장 벽 앞에서 사진도 남겼다. "이 이름(푸스카스)은 내게 좋은 추억을 안겨줬어"라는 글도 붙였다. 여기까지는 훈훈한 스토리였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이 영상과 함께 올린 이모티콘에 문제가 있었다. 토트넘은 구단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짧은 분량의 손흥민 인터뷰를 게시했다. 또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골을 넣은 푸스카스 수상자의 소감을 들어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앞에는 득점자 손흥민의 태극기, 경기장 소재지 헝가리의 국기 이모티콘을 게시하려고 했다.

그러나 헝가리 국기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헝가리 인접국가 불가리아의 국기를 게시했다. 참고로 불가리아 국기 디자인은 위에서부터 하양, 초록, 빨강 순서 줄무늬다. 반면 헝가리 국기는 빨강, 하양, 초록 순서다. 이를 본 헝가리 국민들이 토트넘 페이스북에 "저건 헝가리 국기가 아니다", "잘못된 이모티콘을 수정해달라"며 정정 요구 댓글을 남겼으나 몇 시간이 지나도록 수정이 안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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