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다시 승점 삭감될 듯... 30일 내로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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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15:00
이탈리아 스포츠 보증 위원회는 승점 15점 삭감 징계에 반발한 유벤투스의 항소를 일부 받아들인 이유를 발표했다.
지난 2월, 기소한 검찰 측에서 승점 9점 삭감을 요구했음에도 최종 판결은 이보다 높은 승점 15점 삭감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 4월 유벤투스의 항소가 일부 인정됐으며, 연방법원에서 새로운 판사가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오늘 공개된 스포츠 보증 위원회의 판결문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페어플레이/성실 의무 위반 혐의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스포츠 보증 위원회에서도 유벤투스의 규칙 위반에 대한 기소 내용을 인정한 것이며 이에 대한 징계로 승점이 삭감될 것이다.
문서 내용으로 유추할 때 승점 15점 삭감보다는 낮은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며, 처음 검찰 측에서 요구했던 승점 9점 삭감 선에서 정리될 수 있다.
유죄 판결을 받았던 간부들 중 네드베드를 포함한 7인은 혐의를 벗었다. 아넬리, 파라티치, 케루비니, 아리바베네의 혐의는 확정되었으며 더 이상 항소할 수 없다.
새로운 재판을 거쳐 30일 이내로 판결이 나올 예정이며, 이번 시즌에 승점 삭감 징계가 바로 적용될 수 있다. 유벤투스가 다시 항소할 경우 징계가 다음 시즌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